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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들
합니다만 오늘 대구의 한 공단에서 열린
채용 박람회장은 썰렁했습니다.
사무직이 아닌 생산직을 주로 뽑는
행사였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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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마련한
채용 박람회장,
대구와 경상북도내 160여 개 중소기업이
일할 사람을 구하기 위해
상담실을 설치했습니다.
최근의 심각한 청년실업을 보여주듯
2~30대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찾기는 했지만
지원서를 내는 사람은 드물었습니다.
참가업체 대부분이 제조업체로
생산직을 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구직자
(단순노무직이라 잘 안 하려고 하죠.)
◀INT▶대학생
(저 같은 경우에는 생산직을 꺼립니다.)
이른바 3D 업종 업체에서 온 인사 담당자들은
예상대로라면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INT▶대한특수금속 총무부장 조호연
(주물업체인데 항상 인원이 부족해가지고)
수많은 청년 실업자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생산직 기피현상은 여전했습니다.
MBC NEWS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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