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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은 다음 달 5일이지만
나무심기는 일찌감치 시작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 나무심기 행사를 하고,
올해부터는 '가치 있는 미래의 숲'을
가꾸는데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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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덕분에 촉촉해진 산비탈에
원색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오늘 경상북도의 나무심기 행사에는
천 100여 명이 참가해
만 5천 그루를 정성껏 심었습니다.
◀INT▶윤정임
(푸른 산이 좋고 맑은 공기 마실 수 있고, 그늘이 있으니까 이이들 데리고 올 수 있고..)
오늘 심은 나무는 감나무와 헛개나무,
산수유, 자작나무였습니다.
상주의 특성에 맞춰
돈이 되는 경제수종을 선택한 것입니다.
◀INT▶이의근 경상북도지사
(녹화위주의 수종을 탈피하고 산수유 등
소득유망 수종을 심어서 숲을 소득의 원천으로
삼고자 합니다)
(S/U)"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경상북도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경제수종을
집중적으로 심을 계획입니다.
소득도 높이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도 키우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이야깁니다."
올해만 125억 원을 들여
축구장 2천 600여 개 면적의 산림에
유망수종을 심을 계획입니다.
산을 푸르게 하고, 울창한 산에서 미래를 기약하기 위한 나무심기가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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