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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내륙화물기지 사업자 몰려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3-16 16:41:52 조회수 0

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해 한때 어려움을 겪었던
영남권 내륙 화물기지 사업이 활발합니다.

지난 주 서울에서 열린 이 사업 설명회에는
대구권 건설업체는 물론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업체까지
모두 40여개 업체가 참가해 관심을 보였습니다.

따라서 오는 9월로 일정이 잡힌
사업자 선정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칠곡군 지천면 일대에 들어설 화물기지에는
민간자본 천 444억 원을 끌어들여
화물취급장과 컨테이너 장치장을 설치합니다.

영남권 내륙 화물기지는
건설교통부가 지난 1990년대 중반
김천에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수익성과 사업성이 떨어진다면서
민간사업자들이 맡기를 꺼리는 바람에
입지가 칠곡으로 바뀌고
사업 착수 시기도 늦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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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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