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파동 속에 도난사건이 잦습니다.
어제 새벽 경산시 압량면 6차로 국도에 세워둔
54살 윤 모 씨의 굴착기에서
누군가가 2톤 짜리 암반 파쇄기를 훔쳐간 것을
윤 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산에서는 최근 계양동과 사동 등지에서
시가 5천 만원 어치의 암반 파쇄기를 도둑맞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암반 파쇄기를 도둑맞은 사람들은
공사를 하지 못해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이 밖에 알루미늄 섀시 공장에서
섀시를 도둑맞은 것을 비롯해
하수도 철제 뚜껑이나 공사장 철근,
자동차 타이어 휠, 빈 페인트 통까지
철제품 도난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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