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을 앓으면서 혼자 살던 노인이
숨진 지 8일만에 발견됐습니다.
어제 낮 12시 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65살 김 모 씨가 방 안에 반듯이 누운 채로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73살 하 모 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정도로 봐서
숨진 지 8일 정도 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10년 전 이혼하고 혼자 살면서 당뇨와 간경화를 앓아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병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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