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폭설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민·관·군이 주말과 휴일도 반납하고
땀을 흘렸지만,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모든 행정력을
피해복구에 쏟아붓기로 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워낙 눈의 양이 많아 제설작업에만도
며칠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산간마을에는 길이 뚫리지 않아서
장비가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가장 아쉬운 것은 사람.
경상북도는 자원봉사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장우혁 경상북도 새마을자원봉사과장
(평소에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시설복구와.......)
오늘 하루 8천 명에 가까운 인원이
복구를 위해 땀을 쏟았고,
제설차나 트럭 같은 장비 270여 대를 모자라는대로 피해지역에 투입했습니다.
경상북도는 도로와 농작물 등
분야별 전문가를 보내
13일까지 정확한 피해조사를 마치고,
중앙정부와 함께 현장조사를 해서
늦어도 19일까지는 복구계획을 짭니다.
시설물 뿐만 아니라 피해를 본 농작물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INT▶이의근 경상북도지사
(파손된 비닐하우스와 피해 농작물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건의해 농작물 재해보험 같은 항구적인 대책을)
무너지거나 못쓰게 된 건물을 고치거나
새로 지을 때는 취득세와 등록세,
면허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농작물에는 농업소득세를 물리지 않거나 깎아주고, 농업장비에 붙는 여러 세금도 마찬가집니다.
(S/U)"폭설피해를 본 경북 북부지역의
중소기업에게는 긴급복구자금 50억 원을
배정해 업체 당 3억 원까지 지원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