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경찰서는
만취상태에서 화물차로 철길을 가로막아
고속열차의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칠곡군 지천면에 사는
48살 송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송씨는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칠곡군 지천면의 한 건널목에서
혈중알콜농도 0.19% 상태에서
자신의 1톤 화물차로 철길을 가로막아
39살 정 모 기관사가 시운전하던
한국고속열차를 3분 동안 정차하도록 해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농민인 송씨는
철도청이 마을 앞에 진입로를
내주지 않는데 불만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