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값이 치솟으면서
하수도 맨홀 뚜껑이 수난을 당하고 있어
구청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시 달서구 관내에서는
옛 삼성상용차 네거리-성서공단 관리사무소간 2km 구간을 비롯해 성서공단 주변 도로에서만 지난 달 27일 이후
맨홀 뚜껑 110여 개가 없어졌습니다.
서구 관내에서도 맨홀 뚜껑 20여 개가 사라졌고
동구 관내에서도 역시
한 주일에 네댓 개 씩 없어지고 있습니다.
구청에서는 심야에 맨홀 뚜껑을
떼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야간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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