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북부지역 폭설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오늘 오후 5시까지 잠정집계한
피해액은 145억 원으로
상주와 문경,영주에서는 인삼밭 해가림 시설 78ha가 찢어지고, 문경과 예천 등지의
비닐온실 36ha가 피해를 봤습니다.
오이와 수박 등 농작물 36ha가 설해를 입었고,
문경에서는 버섯재배사 한 채가
반 쯤 무너졌습니다.
쌓인 눈 때문에 문경 37채를 비롯해
축사 93채가 무너졌고, 문경 문창고등학교 실내체육관 지붕이 내려앉았습니다.
경상북도는 설해 복구 대책반을 구성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농사시설 복구비와
제설장비 지원비로 2억 원을
긴급 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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