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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를 뽑는데
일반 유권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상향식 후보 경선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오늘 영천시에서 실시됐습니다.
심병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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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리우리당 영천지구당 총선후보
경선투표에는 일반 유권자들이 당원으로
참여해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선관위의 협조를 받아 영천시
유권자 9만여명 가운데 열린우리당
지지자나 지지정당이 없는
사람을 상대로 무작위로 610여명을
선거인단으로 뽑았고 이들
가운데 59%인 360여명이 오늘
경선투표에 직접 참가한 것입니다.
◀INT▶박은하/경선투표참가자
"이를 계기로 정치에 관심을 갖게됐다"
전자투표 방식으로 실시된 오늘
경선에서 전직 국회의원 출신인
최상용 후보가 김섭 후보와 조병환
후보를 제치고 열린우리당
영천시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오늘 경선은 대구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일반유권자가 참여해
상향식으로 후보 선출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INT▶박기환/열린우리당 경북도지부장
"생활속의 정치,함께하는 정치를 구현하려고"
하지만 선거인단이 전체유권자의
0.7%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40% 정도가 불참한데다 투표진행
도중 한 후보가 투표진행
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잠시
투표가 중단되는 소동도 빚어져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S/U)
열린우리당은 오는 14일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에서도 3명의
후보를 놓고 경선을 통해
공천 후보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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