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경칩이었던 어제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는
일찌기 없었던 폭설이 퍼붓는 바람에
곳곳에서 교통이 끊기고
학교가 문을 닫았는가 하면
비닐온실을 비롯한 재산피해도 엄청났는데요,
김정호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난 해에는 태풍이 쓸고 지나가더니
올해는 또 봄부터 폭설이네요.
그래도 눈 덕에 봄가뭄이라도 풀릴 거니까
좋게 해석을 해야죠"하면서
'가능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말했어요,
네에---, 보통사람들이야 그렇다치고,
재해 관련 업무 책임자까지
매사를 좋게만 해석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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