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에서는 최근 고철값이 폭등하면서
100개도 넘는 맨홀 뚜껑이 깜쪽같이 사라져
구청이 '어떻게 하면 뚜껑을 지킬 수 있을까'
대책을 마련하느라 고심하고 있는데요,
배영현 달서구청 건설과장은,
"한두 개도 아니고 하루에도 몇십 개 씩 없어지니 참말로 미치겠심다.
그렇다고 이 너른 관내를 밤새도록
지킬 수도 없는 일이고... 안전문제 때문에 경찰에다 수사를 해 달라고 해 놨심다"
하고 흥분했어요.
하하하---, 맨홀 뚜껑까지 지켜야 하는
공무원님들, 거---, 속된 말로
뚜껑 열리기 따악, 알맞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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