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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피해와 비상근무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3-05 19:09:25 조회수 0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쏟아진 폭설로
농작물 피해가 심합니다.

인삼 재배시설 37ha가 피해를 봤고,
버섯재바사도 35헥타 가량 피해를 입었습니다.

비닐하우스 400여 동이 무너지거나 찢어졌고,
포도 비가림시설 등 기타 농림시설
2만 3천 여 평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상북도와 시,군은
앞으로도 농작물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하고 590명의 공무원에게 밤새 비상대기하도록 했습니다.

피해시설은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조사해서
임시로 복구하고
도로와 농업시설 제설작업을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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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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