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국가정보원,
청와대 경호실 직원 등을 사칭하고
취업을 시켜주겠다면서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25살 박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대구시 서구 비산동 한 식당에서
공무원 수험생 24살 마 모 씨에게
위조한 국가정보원 신분증을 보이면서
'국정원 8급으로 특별채용해 주겠다'고 속이고 천만 원을 받아 챙긴 것을 비롯해
2명으로부터 1천 4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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