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각화의 고장 고령에서
청동기 시대 윷판형 암각화가 발견됐습니다.
대가야 박물관 학예연구팀은 지난 달 말
고령군 운수면 월산 2리 가남마을 야산에서 청동기 시대 암각화의 일종인
윷판형 바위구멍 암각화 유적을 발견했습니다.
이 번에 발견한 암각화는 야산 5부 능선
바위 윗면에 새겨져 있었고,
10여 개의 윷판 모양 그림과
7개의 바위구멍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대가야 박물관은 10여 년 전부터
한강 이남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윷판형 암각화는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신앙과 생활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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