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가 공천헌금 때문에 구속되면서
각종 행사를 취소했던 청도군이
이 번에는 다음 달 6일로 예정했던
소싸움 축제마저 경기장 건설업체 부도로 연기해 초상집 같은 분위기라는 얘긴데요,
이원동 청도군 부군수는
"백방으로 뛰어봤는데, 도저히 안 되겠네요.
무리하게 할라면 할 수는 있겠지만
혹시라도 불상사가 생기면 오히려 안 좋을까봐
고심하다 연기했심다."하면서 허탈해 했어요.
네---! 시끌벅적한 소싸움장으로
분위기를 한 번 띄워보려다가
오히려 근심거리만 보탠 격이올시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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