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15분 쯤
대구시 북구 동변동 주택가 골목에서
대구 모 경찰서 소속
39살 이 모 경사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머리에 총을 맞아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승용차 문이 잠겨 있었고,
이 씨가 보증을 잘못 서서
1억 원 가량의 빚을 지게 돼
고민을 해 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자신이 가지고 있던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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