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남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 쯤
대구시 북구 산격동 모 아파트
67살 김모 씨의 집에서
김 씨와 동거녀 58살 최모 씨가
각각 가슴과 목을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틀전 이들이
심하게 다투면서 비명 소리가 났다는
주민들의 진술과 김 씨의
시신에서 주저흔이 발견됐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김 씨가 최 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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