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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산업단지 입지 선정 표류

이태우 기자 입력 2004-02-28 14:01:22 조회수 0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오늘
한방산업 육성과 관련해 한방산업단지를
어디에 둘 지 결정하기로 했지만
논란 끝에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오늘 오전 대구·경북 한방산업육성 공동기획단은 대구한의대에서 만나
산업단지를 대구시 수성구에 두자는
대구시 안과, 동구 금강동에 두자는 경상북도 안을 조율했지만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대구시 안을 따르면 산업단지의 대부분을
대구에 두게 되고 경상북도 안은 대구시와
경산시에 절반씩 두자는 내용입니다.

이에 따라 공동기획단은 다음 주 안으로
운영위원회를 다시 열어 협의를 한 뒤
결론을 내지 못하면 두 가지 안 모두를
기획예산처에 내기로 했습니다.

한방산업육성안은 올해부터 2천15년까지
모두 4천134억 원으로 11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한방산업진흥원과 연구원 등 대부분의
사업은 자치단체가 조율을 마쳤지만,
1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만은 입지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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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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