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로부터 버림받은 두 손자를 데리고 살면서
가난과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60대 부부 소식이 뉴스를 통해 소개되자
쌀과 밑반찬을 갖다주는 사람을 비롯해
온정의 손길이 밀려들고 있는데요,
평소 이 가족을 돌봐온
대구 서구 제일 종합사회복지관
신인균 사회복지사는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관심을 갖는다는
그 자체가 가족들한테 희망이 되고
나침반 같은 구실을 할 수 있습니다" 하면서
거듭 감사의 뜻을 대신 전했어요.
네! 아무리 인정이 메말랐다고들 해도
따뜻한 이웃들이 있기에
세상은 살만한 것 아니겠습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