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의 결산에
'투명성'과 '전문성'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리 복지 시민연합은 오늘
남구 대명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시내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의
2002년 결산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지적을 받은 법인 가운데는
적절치 못한 결산서 양식을 쓴 법인이 10개,
소계와 합계가 일치하지 않은 법인 9개,
법인회계와 산하 시설 회계가
분리되지 않은 업체가 20개였습니다.
13개 법인과 시설은 전출금과 전입금 액수가 맞지 않아 지적을 받았고,
전출금,전입금 항목 기재와 처리를
잘못한 법인도 15개나 있었습니다.
우리 복지 시민연합은 "행정기관은
각 법인과 시설이 재무회계 지침에 따른 결산서를 작성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사회복지회계의 전문성을 확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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