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50사단은 지난 2000년부터 지난 해까지
4년 동안 했던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을 올해도 계속합니다.
50사단은 다음 달 29일부터 4월 중순까지
6.25 격전지 가운데 하나였던
군위군 산성면 조림산과
우보면 나호리 일대에서 유해를 발굴합니다.
50사단이 지난 해 마무리했던
유해발굴 사업을 재개하는 것은
이들 지역에 국군과 인민군 시신을
임시로 매장했었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왔기 때문입니다.
50사단은 지난 2000년부터 4년 동안
칠곡군 다부동과 경주시 안강읍 등
대구ㆍ경북지역 격전지에
연인원 1만 6천여 명을 투입해서
완전유해 136구와 부분유해 350구 등
모두 486구의 시신을 발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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