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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다가오면서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선거에 나설 사람들에 대한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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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를 비롯한 14개 단체가 오늘
'2004 총선 대구시민연대'를 출범시켰습니다.
◀INT▶백승대 상임대표
2004 총선 대구시민연대
"정치개혁이 이 나라 국정이나 민생안정을 위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총선 시민연대는 '지난 2000년 총선 때
낡고 부패한 정치인들을 몰아내자는
권리선언을 한데 이어
이 번에는 지역주의를 선동하는 인사나
부패 정치인을 퇴출시키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운동을 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국적인 낙천·낙선운동 외에
돈 선거 감시, 후보자 정보 공개,
후보자와 정당간 정책비교 등
독자적인 감시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불법시비가 되풀이되지 않게
실정법 위반은 가급적 피하고,
기자회견이나 온라인 정보공개 같은 적법한 방식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INT▶윤종화 공동집행위원장
2004 총선 대구시민연대
"선거법을 벗어나는 범위까지 수위를 높이지는
않을 계획입니다."
시민연대 관계자들은 올해 총선은
정치권 개혁이란 큰 흐름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감시활동이 선거결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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