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의 한 골짜기에서 기르던
개 50여 마리가 잇따라 죽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 51살 최재린 씨는
지난 달부터 기르던 개 50여 마리가
계속 죽어가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로 개를 기른 최 씨는
최근 계곡물이 갑자기 오염된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을 마신 최 씨와 가족들도
몸에 이상증세가 생기고 있다면서
원인을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죽은 개를 수거해
국립 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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