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금은방에 벽을 뚫고 도둑이 들어
3천만 원 어치의 귀금속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쯤 대구시 서구 비산동
모 금은방에서 건물벽이 뚫린 채
귀금속 등이 사라진 사실을 주인 49살
윤 모 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윤씨는 "평소보다 늦게 출근해 보니
지름 50㎝ 가량의 원형구멍이 뚫려 있고,
금고에 보관해 놨던 목걸이, 팔찌 등
3천여만 원 어치의 귀금속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두께 30㎝ 콘크리트 벽을
뚫은 것으로 미뤄 최소한 3명 이상의
범행으로 보고 같은 수법 전과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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