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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치료,초기 2시간이 중요

한태연 기자 입력 2004-02-11 11:06:53 조회수 0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는 중풍이 발병했을 때
2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환자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남대학교 의료원이 최근 2년 동안
영남대 병원을 찾은 중풍 증상 환자
290명을 조사한 결과
발병한지 2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서
혈전 용해술을 받은 47명만이 회복했습니다.

2시간이 지나서 병원에 도착한 환자들은
심각한 후유증이 남았거나,
목숨을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중풍 증상이 나타난 당일 병원을 찾는
환자는 절반도 되지 않을 정도로
조기 응급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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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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