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 불거져나온
'대구시의원 공천헌금' 주장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공안부는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이 지난 2002년
지방선거 때 이재술 대구시의원으로부터
3천만 원의 공천헌금을 받았다'고 발언한
홍동현 전 대구시지부 사무처장의 주장이 사실인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확인작업은 안택수 의원이
'홍 전 사무처장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면서
고소한데 따른 것입니다.
검찰은 지난 해 10월 '후원의 밤'
행사를 하면서 지역구민 수십 명에게
식사 등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당한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 사건은
경북지방 경찰청으로 넘겨
수사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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