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신축공사장 슬라브가 붕괴돼
인부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공장에서
인부 1명이 고압전류에 감전돼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 50분 쯤
구미시 인동 LG PDP 6세대 공장 지하에서
전기공 41살 김모 씨가
6천 600볼트 전류에 감전돼 쓰러져 있는 것을
같이 일하던 인부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장갑을 끼지 않고
배전판 퓨즈 교체작업을 했다는
인부들의 말에 따라 업무규정을 어기고
작업한 것으로 보고 관련자들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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