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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홍콩에서는 대구지하철
사고와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만
큰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대구지하철 참사 1주년을 앞두고
유가족 대표들이 우리와 홍콩지하철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홍콩 지하철을 답사하고 돌아왔습니다.
답사팀이 직접 촬영한 내용을
한태연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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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달 5일 홍콩섬 추엔완선
깜쫑역에서 발생한 지하철 방화사건.
대구지하철 참사 때와 거의
똑같은 유형의 사고였지만, 10여 명이
가벼운 상처만 입었습니다.
대구 지하철 사고와는 결과가
너무나 큰 대조를 보였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
홍콩 지하철은 역으로
들어오기 전에는 아예 선로로
들어갈 수 없는 안전 유리벽을
비롯해, 각종 안전표지판,불에 타지
않는 의자 등 안전을 위한
조치들은 거의 완벽했습니다.
역무실도 지하승강장에
설치돼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INT▶윤석기 위원장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 대책위원회
"우리와는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을 너무나 달랐다"
대책위원회는 답사한 내용을
정리해 오는 16일 지하철 참사 1주기
국제심포지엄에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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