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저녁 7시 45분 쯤 대구시 북구 태전동
모 빌라에서 전선합선 때문으로 보이는 불이나
윗층 이웃 주민 3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명은 중탭니다.
불이 빌라 내부를 태우면서
연기가 계단을 타고 빌라 전체로 퍼지는 바람에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거실 천장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집 주인 39살 송 모 씨의
진술에 따라 전선합선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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