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소싸움장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시공회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는데도,
사업주체인 청도군은 김상순 군수가
구속된 이후 손을 쓰지 못하는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원동 청도군 부군수는,
"우리 군수님이 구속 안 됐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 볼 낀데,
지금 우리 행정공무원들은
법 테두리 안에서만 뭐든지 해야 하니..."
하면서 안타깝다는 얘기였어요.
허허허, 지금까지는 법 테두리 밖에서 해 온
군수님 덕분에 사업이 진행됐다는 말씀인데,
그렇다면 공무원들은 모두 허수아비란
말씀입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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