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를 지닌 조흥은행이
신한지주에 합병되는 등
친근했던 시중은행들이
하나둘 구조조정으로 사라지면서
대구은행이 얼떨결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으로 등장했는데요,
이화언 대구은행 수석부행장은
"대구은행이 부산은행보다 1년 빠른
67년도에 생겼으니까,그렇게 돼 버렸습니다.
외환위기가 그 만큼 무서웠다는 걸
보여주는 일 아니겠습니까"하면서
여러 경제부문 가운데서도 금융권 구조조정이 가장 강력했던 결과라는 얘기였어요.
하하하---,얼떨결에 됐든 본의 아니게 됐든,
나이에 걸맞는 위상과 내실을 갖추셔야지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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