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권총으로 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오늘 낮 1시 40분 쯤
군위읍 서부리 군위경찰서 앞
중앙지구대 안에서
군위경찰서 소속 55살 김모 경위가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경위는
지구대에 무기고 총기 관리상태를
점검하면서 관리반 손모 경장에게
커피를 달라고 한 뒤
무기고에서 38구경 권총을 빼내
머리를 향해 총을 쐈습니다.
경찰은 김 경위가
우울증을 앓아온 점으로 미뤄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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