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사건이
대구 `개구리 소년' 사건과 비슷해
경찰이 동일범 가능성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현지 경찰과 연락해 확인한 결과,
이 사건이 개구리 소년 사건과 범행수법,
현장상황, 실종과정 등이 매우 비슷해
개구리소년 전담수사팀을 현지에 보내
동일범 가능성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두 사건은 모두
남자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한 범행이라는 점과,
살해된 장소와 옷가지 등이 벗겨진 채
피살체로 발견된 점이 비슷합니다.
또 피살 어린이들이
자신의 옷가지나 운동화끈, 목도리 등
소지품으로 결박된 점이
유사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