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고급 승용차만을 골라 훔쳐 팔아온
일당 8명 가운데 7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44살 김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해 10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식당 주차장에서 모 국회의원의
다이너스티 승용차와 차 안에 있던 골프채, 현금 등 천 200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시가 2억 3천만 원에 이르는
고급 승용차 6대를
훔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식당 주차장에 서 있는 차의
주인 행세를 하면서
주차관리원으로부터 열쇠를 받아 차를 훔친 뒤
등록서류를 위조하고,
역시 위조한 번호판을 달아 처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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