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른바 '지방 살리기 3대 특별법'이
지난 달 법제화되면서
지방분권시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고,
이제부터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지방분권 특별법과 국가 균형발전 특별법,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등
3대 특별법은 우여곡절을 거듭한 끝에
지난 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3대 특별법은 그러나 상당 부분
추상적이고 선언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앞으로 관련 법령을 추가제정하고
내실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시민단체,
언론 등이 머리를 맞대 합리적인 방향을 찾고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INT▶김형기/지방분권운동 상임의장
[지역발전에 장애요인을 제시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
지방분권이 뿌리를 내리게 하자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끌어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는
지역금융 활성화나 공공기관 유치 같은
가시적인 성과로 지역경제를
되살려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INT▶진병용/대구은행 금융경제연구소장
[지역금융의 분권부터 이뤄져야..]
권력이 지방으로 분산되는 만큼 주민소환제를 비롯한 감시감독 장치도 필요합니다.
대구,경북 분권혁신 협의회는 오늘
경북대학교에서 각계각층 인사가 모인 가운데
'지방 살리기 3대 특별법 제정 이후'를 주제로
발표대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