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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대게 유통시킨 7명 사법처리

김철우 기자 입력 2004-01-26 11:42:07 조회수 0

대구지방검찰청은 불법으로 잡은 암컷 대게,
일명 '빵게'를 대량으로 유통시킨
업자 7명을 찾아내 2명을 구속하고
4명은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34살 최 모 씨는 지명수배했습니다.

구속된 2명 가운데 43살 김 모 씨는
지난 2002년부터 올해 초까지 하루 평균
암컷 대게 70여 마리를 조리해서 팔았고, 불구속 입건된 유통업자들은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과 칠성시장 등지에서 암컷 대게를 대량으로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암컷 대게는 최근 몇 년 사이에
'값이 싸면서도 맛이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 공공연하게 대량유통되고
어민들의 불법포획도 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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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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