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을 거듭하던 청도 버섯공장 화재사고
보상문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사망자 유가족들은 이 달 초부터
회사와 개별적으로 보상금 문제를
협의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사망자 12명 가운데
10명의 유족이 협의를 마쳤습니다.
보상금 액수는 회사측이 제시한 금액에서
최고 2천만 원까지
더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설 연휴가 끝나고 나면
지금까지 장례를 치른 5명을 포함해
보상에 합의한 10명의 유족들이
모두 장례를 치를 계획입니다.
경찰은 남은 두 가족도 합의가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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