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사건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 여성의 전화에 따르면
지난 해 성폭력 상담 건수는 320여 건으로
2002년 290여 건보다 12%가 늘어났습니다.
유형별로는 강간사건이 52%로 가장 많았고,
성추행이 16%, 성희롱 등이 32%였습니다.
가해자 유형별로는 직장 동료와 상사가
18%로 가장 많았고, 이웃 11%,
선배나 후배 8%, 교사나 강사 1.2% 순으로 나와
성폭력은 평소 아는 사람 사이에서
주로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 줬습니다.
대구 여성의 전화는 가정폭력 상담도
지난 2002년보다 27%가 늘어난 820여 건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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