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아파트 승강기 안에 붙어 있는 전단지를 불 태우고,오토바이에도 불을 지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대구시 동구 방촌동에 사는
중국음식집 배달원 17살 황 모 군를
방화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황 군은 지난 11일 저녁 방촌동 모 아파트에서
승강기를 옮겨다니면서 3차례에 걸쳐
승강기 안에 붙어 있는 각종 광고물 전단지와 승강기 버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연말에는 주변 다른 아파트에 서 있던
48살 김 모 씨의 오토바이에 불을 지르는 등
아파트 단지 오토바이 3대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 TV에 찍힌 모습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해 황 군을 검거했는데,
황 군은 재미삼아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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