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한국영화 강세 두드러져

김철우 기자 입력 2004-01-11 11:11:16 조회수 0

대구시민은 지난 해 외국영화보다
한국영화를 더 많이 봤습니다.

대구 메가박스의 경우 지난 해
외국영화 150여 편과 한국영화 60여 편을 상영해 190여만 명의 관객을 모았는데,
전체의 53%인 100만 명은 한국영화를 봤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치보다도
2% 포인트 정도 더 높은 수치로
'반지의 제왕'이나 '매트릭스' 같은
외국영화보다 '살인의 추억'을 비롯한
한국영화가 더 인기를 누렸습니다.

대구에서는 '실미도'나 '올드 보이'의 예처럼
해가 바뀌고도 한국영화의 인기가 여전해
강세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