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은 지난 해 외국영화보다
한국영화를 더 많이 봤습니다.
대구 메가박스의 경우 지난 해
외국영화 150여 편과 한국영화 60여 편을 상영해 190여만 명의 관객을 모았는데,
전체의 53%인 100만 명은 한국영화를 봤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치보다도
2% 포인트 정도 더 높은 수치로
'반지의 제왕'이나 '매트릭스' 같은
외국영화보다 '살인의 추억'을 비롯한
한국영화가 더 인기를 누렸습니다.
대구에서는 '실미도'나 '올드 보이'의 예처럼
해가 바뀌고도 한국영화의 인기가 여전해
강세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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