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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대통령 부인 구스마오 여사와
199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라모스 오르타 외무장관 일행이
지난 해 유니버시아드 때의
환대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 오후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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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마오 여사와 오르타 외무장관 일행은
동티므로 우호협회 회원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대구공항에 내렸습니다.
구스마오 여사는 공항 도착 성명에서
UN 평화 유지군으로 활약한 상록수 부대와
지난 해 유니버시아드 때 환대해준
대구시민에게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SYN▶구스마오 여사
*동티모르 대통령 부인*
[대구시민 환대가 너무 고맙다]
동티모르 독립투쟁을 평화적으로 이끈 공로로
1996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오르타 외무장관은
이 번 방문으로 대구와 동티모르간 우호가
한층 더 두터워지기를 기대했습니다.
◀INT▶라모스 오르타 외무장관
*동티모르*
[대구와의 우호증진의 계기가 될 것..]
구스마오 여사 일행은 경북대학교를 방문해 동티모르어인 '떼뚬'과 훈민정음
연결 프로젝트 연구단 발족식에 참석하고,
대학생들에게 '변혁시대 여성의 역할과
세계평화'를 주제로 강연도 했습니다.
저녁에는 대구 그랜드 호텔로
유니버시아드 동티모르 서포터즈
대표들을 초청해 저녁식사를 함께 하면서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구스마오 여사 일행은 3박 4일 동안
대구에 머물면서 구미와 경주도 둘러보고 한국과 동티모르 교류 사진전 등을 관람한 뒤 오는 13일 출국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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