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시내버스 기사들이
회사 경영권 양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문제가 많다면서 버스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주)부민교통 기사 100여 명은 오늘 오후부터 시내버스 52대 가운데 40여 대를
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차고지 등지에 세우고 운행을 중단해 506번과 524번 버스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기사들은 이 회사 전 대표 37살 김 모 씨가 지난 달 말 58살 문 모 씨에게
회사를 팔기로 계약해 놓고도는
경영권을 넘겨주지 않은 채 자취를 감춰
당장 연료비와 월급지급 등이
불가능해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기사들은 경영권을 넘겨줄 때까지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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