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기업들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특정업체에 쏠리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대구와 경상북도에 있는 35개 상장법인의
지난 해 말 외국인 지분율은 13.5%로
연초 12.7% 보다 0.8% 높아지는데 그쳤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삼립산업'은
연초보다 외국인 지분율이
20.6% 포인트나 높아진 것을 비롯해
'삼익LMS' 15.8%, '대구은행' 11.4%,
'평화산업'도 8.7%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들 업체의 외국인 지분은
전체 대구,경북 상장기업 외국인 지분의
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 지분율이 5%를 넘는 기업은 '포스코', '전기초자', '삼익LMS',
'대구은행', '제일모직', '평화산업',
'삼립산업', '대구백화점' 등 8개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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