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방 살리기 3대 특별법 국회 통과로
올해는 분야마다 지방 살리기를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분권법에 따라 금융분권도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여
금융계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997년까지만 해도 대구에 본사를 둔 금융회사가 상호저축은행을 빼고도
11개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대동은행을 비롯해 대구,영남,경일종합금융과 조선생명,
동양투자신탁 등이 사라지고
지금은 대구은행 하나만 남아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숫자가 30% 정도 줄어든 것과는
비교도 하기 어렵습니다.
기업들은 구조적인 자금난과 실물경제 위축이란 악숙환 속에서 허덕여 왔습니다.
◀INT▶이정인/대구,경북 개발연구원 지역계획실장
[시중은행은 이 쪽에서 돈을 모아 역외로 유출]
그런데 지역금융 활성화 등을 명시한
국토 균형발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금융분권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INT▶진병용/대구은행 금융경제연구소장
[앞으로 지방화시대에 지역의 경제와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했다]
대구지역 금융계도 실질적인 지방분권 추진에는 재정분권과 금융분권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S/U) "새해에는 지역금융을 살리는
여러 법안들이 어떤 식으로든 구체화되면서 아사 직전에 놓인 지역경제에 숨통을 터주는 금융분권의 원년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