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스무 개도 넘었던 대구,경북
섬유기계 제조업체들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밀려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몇몇 개만 남아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데요.
박종대 텍스텍 대표이사는
"섬유기계업의 성패는 기술개발에 있습니다.
그런데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종합무역상사들이 하나둘 사라지면서 수출 마케팅력이
거의 없어져 버렸습니다."
하면서 기술개발에 전력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해외마케팅에까지 신경써야 한다고
안타까와 했어요.
허허허.전쟁터에 총 없이 나간다더니
섬유기계업의 현실이 그 꼴입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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