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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도정 1년 결산

이태우 기자 입력 2003-12-29 18:19:49 조회수 0

◀ANC▶
경상북도는 2003년 한 해 동안
문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경제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흉년에다 농산물 시장개방 파동으로
농촌은 더욱 살기 어려워졌습니다.

올해 경북도정을 이태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천마의 꿈'을 주제로 세 번 째 열린 엑스포는 문화 엑스포를
세계적인 문화상표로 알리는 계기였습니다.

천년고도 경주와 우리 문화를
씨줄과 날줄로 삼아
문화산업이란 천을 짠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경제 제 1 도정'을 올해 기치로 내걸었던 경상북도는 낡고 힘빠진 산업체질을
튼튼하게 바꾸느라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INT▶이의근 지사
(전기,전자와 바이오 생물산업 등
7대 성장동력 산업을 발굴 육성해서
지역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기틀을 마련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분권 기획단을 구성해서
참여정부의 핵심과제인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에
다양한 정책대안도 내 놨습니다.

(S/U)"2003년은 어느 해보다
도전과 시련이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농촌에 불어닥친
칼바람은 농민을 고통과
시름에 잠기게 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태풍 매미'로
사망,실종 22명이란 인명피해에,
6천7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돼지 콜레라와 조류독감 파동은
허술한 가축방역 체계의 단면을 보여줬습니다.

농산물시장 개방이란 파도와
자유무역협정 체결이란 도전에는
지방정부로서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INT▶임광원 농수산국장/경상북도
(경상북도가 과수산업이
많아서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부군수 임명을 둘러싼 경상북도와 청도군의
갈등은 '자치단체간 이해관계의 합리적
조정'이란 쉽지 않은 과제를 남겼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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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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