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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은행 무한경쟁시대 진입

심병철 기자 입력 2003-12-27 17:58:33 조회수 0

◀ANC▶
내년 2월부터는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요구불 예금 금리가 자율화됩니다.

당장 금리가 오르지는 않더라도
앞으로 이로인한
은행간 손님잡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보통예금 금리는 현재
법상 최고 연 1%로 제한해 놨습니다.

법원 공탁금처럼 특정한 자금을
일시적으로 처리하는데 이용하는 별단예금은
연 2%를 넘지 못하게 해 놨고,
한 주일 미만 짜리 기업 자유예금은
이자를 받지 못하도록 해 놨습니다.

◀INT▶기업인
[은행마다 이자가 다 똑같은데
예금금리가 좌우 요인이 될 수 없다]

그런데 내년 2월부터는 금리 자유화
마지막 단계로 이런 제한이 없어집니다.

(S/U)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요구불 예금의
금리가 자율화되면 앞으로 은행간
고객 유치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지금 연 0.5%인 요구불 예금 금리가
짧은 기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별단예금이나 기업 자유예금 같은 상품은 유치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경룡 부부장/
대구은행 개인영업기획팀
[단기적으로 금리인상은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금융권 경쟁이 가열될 듯..]

요구불 예금 유치경쟁은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접어들고
수신금리가 오르는 등 금융환경이 변하면
양보 없는 한 판 승부로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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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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