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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평등선거구제와 분구지역 상황

윤태호 기자 입력 2003-12-26 16:12:55 조회수 0

내년 총선때 분구되는 선거구에서
남녀 각각 한명씩을 뽑는
남녀평등선거구제 도입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분구지역 선거가
새로운 양상을 맞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에서는 대구 동구와
달서구, 구미 지역 출마 예정자들은
남녀평등선거구제가 도입될
경우 공천경쟁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촉각을 세웠으나 제도도입이
이뤄지지 않아 분구지역별로
얼굴알리기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지역 여성 정치권인사들은
남녀평등선거구제가 도입되면
공천발탁이 대거 이뤄질 것으로 보고
큰 기대를 걸었으나 상황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야 정치권의 정치
개혁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
남녀평등선거구제를 비롯해
각종 새로운 선거제도가 아직은 미지수로
남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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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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