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버섯공장 화재 사건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보상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현장감식과 검증으로
불이 처음 난 지점과
불길이 번진 경로를 찾아내고,
인명피해가 많을 수 밖에 없었던
여러가지 요인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신 신원확인이 끝나는대로
수사를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회사측은 유족들이 버섯을 파는데
동의함에 따라 오늘
완제품 3천 상자를 내다 판데 이어
키우고 있는 8천 상자도
빠른 시일 안에 내다 팔 계획입니다.
하지만 보상금 총액을 두고
양측이 구체적인 액수는 제시하지 않으면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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